조선일보 기사 중 일부 입니다.
이날, 두 사람은 같이 한강 라면을 먹으며 점심 시간을 보냈다. 라면 냄새를 맡던 고준희는 “남자친구 생기면 같이 와서 먹으면 맛있겠다”라고 말했다. 장성규가 “어떤 남자 좋아해”라고 묻자 고준희는 “느낌이 좋은 사람”이라고 대답했다. “외모는?”이라는 질문에 “외모는 안본다”라고 말했지만, 여태까지 만난 남자들의 외모는 준수했다고 말해 장성규가 어이없다는 표정을 지었다.
마지막 정산을 받는 시간, 일급을 확인하는 고준희는 “이거 저 진짜 주시는 거냐”며 순수한 호기심을 보였다. 이때를 놓치지 않고 장성규가 “준희는 아파트 아니면 안받아”라고 말하며 장난을 쳤다. 이에 고준희는 “이런 조그만 얘기가 이상한 가십이 되는 거다”라며 속상함을 내비쳤다.
한편, 고준희는 앞서 장성규와 함께 채널 스튜디오 수제 ‘아침먹고 가2’에 출연해 고가의 명품 아파트에 입성한 썰을 풀었다.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가 잘되면서 광고를 20개 넘게 찍었고, 중국에서 작품을 찍으면서 자가로 살게 됐다는 후일담을 전했다.